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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주택 착공 실적, 연간 목표치의 35.8%

2026.10.30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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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연일 공급 속도를 강조하고 있지만, 착공 실적은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난달 주택통계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수도권 주택 착공 실적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에서 착공한 주택 수는 9만 6천47호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7% 줄었고,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43.3% 급감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목표치, 26만8천 호의 35.8% 수준입니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착공이 줄어든 영향이 큰데요,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36.5%와 84.5% 늘었지만, 경기도에선 27% 감소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4분기에 착공 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연말까지 목표치의 최대 88%까지는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착공뿐만 아니라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물량도 줄었는데요, 지난달까지 수도권의 준공 물량은 8만 9천여 호로, 지난해보다 19.1%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에서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 실적이 개선됐다는 겁니다.

올해 9월까지 서울의 누적 인허가 물량은 33.3% 증가했습니다.

[앵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이 52.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4%에서 8.3%포인트 높아진 건데요, 반대로 전세 비중은 55.6%에서 47.3%로 낮아졌습니다.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온전히 적용된 지난 2022년 이후 1월부터 9월까지의 자료를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전세를 넘어선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 속에 보증부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월세화 현상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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