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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30일을 기억해주세요" 중·고등 57명 화마에... 너희 잘못 아니야

2026.10.30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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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30일을 기억해주세요" 중·고등 57명 화마에... 너희 잘못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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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 일시 : 2026년 10월 30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 김대영 행정안전위원장 / 인천시의회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이번 시간은 300만 인천시민의 발이 되어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그리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합니다. 오늘은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김대영 인천시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죠.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대영 :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정말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거의 슬라생 고정 출연자였던 우리 김대영 의원께서 위원장이 되셔서 오셨는데요. 오랜만에 오셨으니까 인사 한 말씀 해 주세요.

◇ 김대영 : 예, 안녕하십니까. 우리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여섯 번째 출연입니다. 미추홀구 숭의1·3동, 숭의2동 그리고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학익2동을 지역구로 둔 재선 시의원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장 김대영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여섯 번째시군요.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대영 : 저도 유튜브 보면서 세 봤습니다. 언제 몇 번 나왔는지.

◆ 박귀빈 : 예, 그런데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출연 텀은 상당히 길었던 것 같아요.

◇ 김대영 : 한 1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 박귀빈 : 맞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김대영 : 우리 슬라생을 저번에 나오고 난 뒤부터는 또 재계약 시즌이라 재계약을 위해서 또 불철주야 열심히 뛰었고, 또 재계약이 또 성공이 돼서 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10대 인천시의회 재선에 성공하셨고 게다가 행정안전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으셨습니다. 중책이지만 일단 축하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마음가짐이라든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 김대영 : 일단 진짜 남다릅니다. 남다른데 저번에는 비례대표 의원으로 왔다면 이제는 지역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다시 일하게 됐는데요. 정말 또 일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되게 이 뭐랄까 무게가 더 막중해진 것 같아요. 저번보다는 예전에는 이렇게 지적하고 비판하고 이런 정도의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시정부랑 같은 정치 가치를 공유하는 여당이라는 그 단어가 붙다 보니까 심지어 또 위원장이잖아요. 이렇게 바쁠 줄 몰랐거든요. 진짜 바빠서 지역 일정도 소화하면서 하기 때문에 너무 바쁜데, 그래서 인천시도 여러 가지 상황들을 같이 공유해 주고 협조하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활동도 같이 하다 보니까 진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진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행정안전위원회라고 하면 이 다루는 분야가, 살펴봐야 될 분야가 안전 이쪽인 것 같아요. 정확하게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셔야 되는지요?

◇ 김대영 : 우리 행정안전위원회는 말 그대로 행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요. 행정이라고 하면 인사, 재정 이런 쪽이거든요. 가장 핵심적인, 시정의 핵심적인 그런 행정들을 담당하고 있고 또 한 축으로는 시민의 안전 이걸 담당하고 있어서요. 특히나 예를 들어서 제일 편하게 그런 거죠. 우리 시민의 세금 걷는 데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 그리고 공무원들은 어떻게 인사를 하는지 이런 것들을 하는 기초적인 행정에 저희가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리고 오랜만에 오시기도 했고 또 재선에 성공하면서 시의회에 입성을 했고 위원장이 되셔서 그런 거기도 하겠지만, 오늘 의상이라든가 또 옷깃에 배지를 하나 달고 오셨는데 그래서 더 오늘은 무게감이 남다르게 저도 느꼈던 것 같거든요. 설명 부탁드려요. 배지가 어떤 배지입니까?

◇ 김대영 : 이 배지는 오늘이 10월 30일입니다. 10월 30일은 우리 인천에 27년 전에 가장 큰 참사가 일어났는데요. 인현동 화재 참사라고 합니다. 27년 전에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다가 정말 뜻하지 않은 어떤 불법적인 건축물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 때문에 그 참사에 휘말려서 57명이 정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10월 29일 이태원은 기억하지만 10월 30일 인현동은 많이 잊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걸 오늘 또 추모하는 날이기도 해서 제가 오늘 달고 나왔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보이는 라디오로 우리 위원장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마이크에 가려서 배지가 잘 안 보이거든요. 그렇습니다. 하얀색 배지를 추모의 의미에서 달고 나오셨고 사실 어제가 10·29 참사 4주기였기 때문에 저도 방송에서 언급은 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또 10월 30일은 인천 인현동에서 있었던 화재 참사 추모일입니다. 99년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된 일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잊은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잠시 후에 그 이야기는 한 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에 슬라생 자주 오셔서 당시 의정 활동 말씀하셨는데 지난 거긴 하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한번 짚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보람을 느꼈던 성과도 있으시겠지만 이건 정말 내가 아쉬웠다 하는 것도 짧게 한번 짚어볼까요?

◇ 김대영 : 네, 솔직히 아쉬움이 더 많거든요. 지난 4년 동안 처음이다 보니까 서툰 것도 많았고 그래서 아쉽다고 하면은 제가 지역구가 된 이 저희 동네의 미추홀구가 원도심 주거 교통 문제나 이런 것들이 항상 가장 대표적인 문제인데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조금 뒤늦게 준비한 것도 있고요. 조금 더 빠르게 준비할 수 있거나 뭔가 대응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박귀빈 : 성과도 짚어주세요.

◇ 김대영 : 성과요? 성과는 글쎄요. 생각나는 거라고 하면 제가 아무래도 청년이다 보니까 제가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처음 입성했을 때 했던 처음, 첫 입법 과제가 인천에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 중에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상해보험을 들어주자, 자동적으로. 그래서 인천 청년 군 복무 상해보험을 제가 처음 제정했거든요. 그거를 해서 또 예산까지 편성하고 그게 조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오,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셨네요. 이렇게 해서 지난 의정 활동 간략하게 정리를 해 봤고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돌아오신 이번 의정 활동과 관련해서 하나씩 그럼 짚어보겠습니다. 인천시 재정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되고 있어요. 최근에 정부에서 미래대응기금 도입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방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신 것 같은데요. 먼저 미래대응기금이 뭔지 설명부터 해 주시겠어요?

◇ 김대영 : 미래대응기금이라고 한다는 것은 우리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기금인데요. 반도체 호황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 세수가 많이 걷히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나 계속 지속적으로 반도체가 호황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대비하기 위해 세수가 많이 있을 때, 경기가 좋을 때 조금 주머니를 따로 빼놓는 거죠. 주머니를 따로 빼놔서 덜 걷힐 때 대비하자 이런 거고, 그럼 별도 주머니인데 그것들을 어떻게 쓰냐? 청년 지원들 아니면 미래 산업 육성하거나 혹은 지역의 발전, 교육 이쪽에다가 쓰는 기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런데 이것이 왜 지방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걸까요?

◇ 김대영 : 예를 들어서 이 기금을 할 때 돈을 따로 빼놓는 거잖아요. 세금을 따로 빼놓으면 여러 가지의 재원을 취득하거나 모으는 방식이 있을 텐데 더 쉽게 말씀드리면 흔히 모임비 혹은 곗모임 할 때 곗돈을 타잖아요. 곗돈을 할 때는 각각 사람들이 얼마씩 얼마씩 걷어서 주고 또 그걸 또 분배해 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제가 월급에 보너스를 받아가지고 100만 원을 더 받았어요. 근데 어차피 곗돈은 항상 50만 원씩 낸다 치면 50만 원만 내면 되는데 이 기금은 '100만 원 다 내놔' 이거예요. 쉽게 말씀드리면 '100만 원 더 내놔.' '어, 이거 그래도 뜻하지 않게 돈을 더 받은 건데 왜 이것까지 줘?'라고 하는 게 지방 재정에 조금 이런 것도 있고, 두 번째로는 그렇게 더 거뒀는데 곗돈을 줘도 이 목적을 딱 설정해 놓는 거죠. '너 이거 예를 들어서 체육 활동할 때만 써, 아니면 너 밥 먹을 때만 써' 딱 이렇게 정해 놓으니까 조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방정부가 쓸 수 있는 재원도 부족해지고, 그리고 그전에 없으면 더 들어와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 너무 경직되게 만들어 놓는다 이렇게 해서 우려가 있습니다.

◆ 박귀빈 : 곗돈에 그 돈을 넣어놔야 되니까 나오는 얘기가 보니까 인천에 보통교부세가 줄어드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 김대영 : 어, 일단 인천시 추정으로는 5천억 정도, 미래대응기금이 없으면 5천억이 더 들어올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5천억을 더 못 받게 될 수도 있고요. 5천억 이상이라고 추정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확정된 건 아니지만 솔직히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긴 하거든요, 5천억이면.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 그런 큰 막강한 재원이 있으면 우리 골목길을 고치거나 아니면 돌봄에 대한 양육이라든지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예산에 더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데 그게 줄어들다 보니까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조금 이렇게 주춤주춤하고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죠. 원래 있는 재원에서 또 더 절약을 해야 되니까요.

◆ 박귀빈 : 그럼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시민들의 일상에도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예요?

◇ 김대영 : 그렇죠. 조금 더 두텁게 할 수 있는 걸 조금 더 한 번 더 고민하게 하는 거죠, 행정이. 그래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위해서 기금을 만든다는 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나 그거를 기금의 재원 조달 방식이라든지 분배 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추진인가요, 확정이 된 상황인가요?

◇ 김대영 : 확정은 아니고요. 정부가 입법예고를 끝내고 12월 초순쯤에 정부 입법안을 국회에 상정해서 예산안과 같이 의결을 할 과정인데, 그 과정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저도 인천시의회에서 조금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 박귀빈 :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김대영 : 제 생각에는 초과 세수 원래 걷는 것보다 50%가 더 들어왔다고 해서 그거를 가져가지 말아라 이거랑, 그리고 그렇게 중앙정부가 지방에다가 주는 지방세라고 하죠, 교부세 요거를 더 상향해라 비율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 더 그런 걸 내려줬을 때도 흔히 말해서 꼬리표 없는 예산이라고 하거든요. 딱 목적이 특수하게 결정되어 있지 않는 그런 식의 예산들을 줘야 되고, 마지막으로는 청년에게 예산을 준다고 한다면 당사자인 청년들이 그 예산을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협의체는 있어야 된다라는 게 또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 박귀빈 : 최근에 토론회를 마련하셨어요. 미래대응기금 도입으로 인해서 지방재정에 미칠 영향이 어떤 게 있을 것이며 개선 방안은 그럼 뭐가 있겠느냐를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 김대영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미래에 투자한다는 건 다 공감합니다. 다 공감하는데...

◆ 박귀빈 : 미래대응기금 도입에 대해서는 일단 공감을 하시는 군요.

◇ 김대영 : 공감합니다. 다 공감하는데 이 재원을 조달하는 방식에서는 진짜 다 고쳐줘야 된다. 국가가 들어오는 세금으로도 충분히 몇백 조가 들어올 텐데 지방에 갈 돈도 이건 건드리지 말자. 왜냐하면 전국의 지방정부가 다 예산 상황이 안 좋거든요. 재정 상황이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중앙정부가 도와줘야 되는데 뭔가 지방정부 재정의 어떤 유동성, 이런 권한까지도 너무 이걸 옥죄려고 하는 분위기로 읽히니까 조금 그런 것들을 완화하자.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의 기금을 해서 그걸 지방정부와 더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자 이런 식의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 박귀빈 : 네, 말씀하셨듯이 지방정부들이 재정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까 인천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인천시에서도 재정 여건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정적인 예산을 어떻게 어디에 쓸 것이냐 이거를 굉장히 고심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위원장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어떤 부분에 조금 더 투입을 해야 될까요?

◇ 김대영 : 제 생각에는 저희 동네는 아니지만 옆 동네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시민들에게 사회복지 계층, 사회적 수혜 계층이라 할까 약자층이라고 하죠. 사회적 약자층들에게 가야 될 복지 예산들을 많이 더 건드리기도 했고 솔직히 치안이나 소방 관련된 안전에 대한 예방 예산도 많이 정말 물리적으로 삭감하는 차원인데, 솔직히 인천도 그런 추세가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게 강력한 효과를 줘서 충격 요법으로 하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복지에서는 어느 정도 터치를 한다는 시그널이 읽히기 때문에 그런 거는 건들지 말자. 물론 복지 예산이라는 게 한없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충분히 조금만 더 행정적으로 선별한다면, 조금 더 두텁게 한다면 그렇게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는 않을 거고 유지만 해도 지금은 저희는 성공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돌봄 예산 아니면 원도심에 대한 필요한 예산 이런 것들은 저는 지켜져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시민 안전이나 복지 민생 예산 지켜야 한다 이 부분을 강조를 하신 건데, 특히 행정안전위원장이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 신경 쓰실 것 같아요.

◇ 김대영 : 진짜 제가 원래는 행정안전위원회만 지난 4년 동안 하다가 위원장이 됐는데 더 잘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말 고심이 많습니다. 옛날에는 이거 왜 예산 안 주냐고 소리만 쳐도 되는 거였는데 이제는 해결까지 해야 되다보니까...

◆ 박귀빈 : 위원장이다 보니까. 그러면 그 해결의 실마리는 어떻게 풀어요? 보통 소통입니까? 결국은 설득하고 이런 건에요?

◇ 김대영 : 이제는 공식 석상에서의 설득도 있고 지적도 있겠지만 위원장이니까 또 물밑으로 또 이면에서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의 흔히 말하는 정치공학적 스킬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박귀빈 : 네, 우리 위원장님의 정치공학적 스킬 기대를 하면서 우리 인천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서 많이 애써주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의 지역구 미추홀구 이야기하겠습니다. 원도심이라고 앞서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미추홀구가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 아닌가요? 굉장히 매력적인 지역이잖아요.

◇ 김대영 : 매력이 많죠.

◆ 박귀빈 : 먼저 잠깐 자랑 짧게 하고 갈까요?

◇ 김대영 : 우리 미추홀구는 42만의 인구를 자랑하고 있고요. 인천에서 여러 가지 부분들 중에 가장 전통이 있다. 미추홀이라고 하는 게 인천의 원명이거든요. 인천이라는 인천 지명의 역사적인 원류가 미추홀이라고 합니다. 백제 이런 시기까지... 근데 그 동네가 미추홀이라서 인천의 어떻게 보면 조상격 이름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태동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말 본류인데, 그러면서도 우리 수봉공원도 있고요. 여러 가지 또 맛있는 맛집도 많고요. 그래서 좋은 동네이긴 하죠. 근데 아쉬울 것도 많다.

◆ 박귀빈 : 아쉬움 중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있잖아요. 그런 건 어떤 게 있나요?

◇ 김대영 : 예를 들어서 원도심이다 보니까 원도심의 가장 큰 대표적인 문제는 교통이죠. 교통의 문제가 가장 크고요. 또 주거에 대한 문제. 흔히 말하면 우리 아나운서님 뒤에 있는 저 전경 저것만 봐도 큰 건물들이 있고 좋은 건물들이 있지만 저희는 이렇게 아직까지 노후한 주택도 많고 또 이 도시 환경이나 교통이 엮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고치는 데 애를 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또 지역구에서 의정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앞서 가장 먼저 배지 설명하시면서 하셨던 이야기입니다. 1999년 10월 30일입니다. 오늘 날짜입니다. 27년 전이고요. 인천 인현동에서 큰 화재가 나서 정말 많은 분들이 희생되셨어요. 57분 추모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 조례 대표 발의하셨네요. 관련 내용 설명 부탁드려요.

◇ 김대영 : 우선은 제가 작년부터, 작년 요맘때쯤부터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당시에 부평구의원이셨던 우리 정예지 의원님이라고 계시는데 그분께서 같이 이런 재난 피해자의 어떤 인권이라든지 그리고 인현동 화재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서 같이 동참해 달라 이런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유족회랑 또 재난 피해자 권리센터와 같은 관련 당사자분들하고 간담회로 시작해서요. 처음에는 재난 피해자의 인권 보장 조례를 만들어서 재난 피해자들이 이후에 재난 이후에 겪는 어떤 2차 가해, 혐오 이런 것들을 방지하는 조례를 만들었었고요. 그리고 올해 초에는 인현동 화재 참사에 대한 추모 지원 조례를 해서 원래는 그전까지 교육청만 인현동 화재 참사를 추모를 했거든요. 학생들이다 보니. 근데 이건 인천시의 문제도 있다. 인천시에서도 이 인현동을 기억할 수 있는 책임의 소재는 있어야 된다고 봐서 추모 지원들, 추모위원회를 만들고 여러 가지 예산을 투입하고 이런 작업들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27년 전에 그 참사가 여전히 피해자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말씀인 건가요?

◇ 김대영 : 피해자 자체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 인현동을 기억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너무 잊혀져 가거든요. 예를 들어서 어제 같은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였는데 전 국민이 이태원 참사는 기억합니다. 그러나 인현동 화재 참사는 계속 잊혀져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박귀빈 : 네, 그래서 27주기 올해 맞아서 추모 행사 준비되고 있는 거지요. 오늘입니다. 오늘이면 이 추모 행사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위해서 또 말씀하신 많은 분들이 기억하게 한다고 하셨어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이 행사 같은 것들이요.

◇ 김대영 : 저희 유족회 회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세요. 항상 이제는 인현동이 어떤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추모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인현동이 기억되어야 된다. 계속 나의 일상의 문제로, 그리고 무언가 하나의 또 축제는 아니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이 문화의 장이 되어야 된다. 학생들이 그걸 통해서 환류를 해서 인현동이라는 것들이 그 인현동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또 얼마나 안전이 중요한가를 배우는 교육의 장도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많이 주시거든요.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아직도 호프집에서 학생들이 가서 죽은 불량 학생들이다 이런 오해들, 말도 안 되는 오정보들이 너무 많고요. 행정 차원에서도 그 당시에 그렇게 대처한 것도 있습니다. 기록상에도 그렇고 그런 행정 기록들을 바로잡는 노력도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이런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할 것이며 우리 위원장께서 특히나 더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실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할 계획이신가요? 재난안전 체계와 관련해서요.

◇ 김대영 : 솔직히 이런 안전 참사가 일어나면 안 되죠.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그래서 안전 점검 같은 것들. 안전 점검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점검을 해서 효용성이 있는지, 점검을 한 게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된다고 보고요. 그리고 실제 상황이 일어났을 때 그게 제대로 대응이,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파악을 해야 된다. 매뉴얼이나 절차는 있는데 아무것도 안 되어 있으면 이건 무용지물이잖아요. 그렇게 해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정보나 현장에서 판단하는 지휘나 이런 것들도 갖춰야 된다고 보고 그러면서도 참사가 일어났을 때 사회적 약자층, 어르신들, 장애인, 어린이들이 그 참사를 가장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는 그런 계층들을 어떻게 하면 이 참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대책도 필요하고요. 또 마지막으로 참사를 당한 이후에 피해자와 그리고 가족들 심리 치료나 혹은 보상의 문제도 저는 잘 케어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정말 오랜만에 오셔서 오늘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의정 활동 앞으로의 계획 잘 말씀해 주셨고 앞으로 또 종종 시간 되시면 오셔서 의정 활동 이야기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김대영 : YTN 고정시켜 주시면 저는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영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함께했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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