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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반짝 기온 오르며 큰 일교차...서울 단풍 표준목 상황은?

2026.10.30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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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반짝 올라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도 짙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단풍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기상관측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그곳을 찾은 이유가 있다고요?

[캐스터]
네, 이곳은 서울 날씨를 관측하는 기상관측소입니다.

제 옆에 이 나무는 서울의 공식적인 단풍 시작과 절정기를 측정하는 단풍나무 표준목인데요.

이 나무가 20% 물들면 공식 단풍 시작으로 보는데, 올해는 이번 주 화요일, 27일에 첫 단풍이 시작되며 평년보다 하루 빨랐습니다.

윗부분부터 붉게 변하기 시작한 단계라 아직 푸르스름한 느낌이 더 남아있는데요.

보통 첫 단풍이 시작되고 2주 뒤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데요.

이 나무의 평년 절정기는 11월 8일입니다.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지리산 등 일부 유명산은 단풍이 절정기입니다.

지난 10월 14일 첫 단풍이 관측된 북한산 역시 월요일부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만, 붉게 물들기도 전에 잎들이 갈색으로 말라버리면서 기대했던 선명한 단풍을 감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을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이 반짝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7도인데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올라 한낮엔 19도가 예상됩니다.

전주 21도, 부산 22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가을 산불 나기 쉬운 시기에 들어선 만큼 불씨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한수민
그래픽 : 김도윤

YTN 맹희정 (maeng1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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