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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부부' 김혜자 "마지막 아니야"...'최불암과 함께' 사진 공개도

2026.10.31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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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불암 배우를 추모하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22년 부부로 지냈던 김혜자 씨의 마지막 인사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차인표를 비롯해 후배들은 촬영장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잇따라 SNS에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복길이 엄마' 김혜정의 부축을 받으며 조심조심 걸어 나오는 80대 배우 김혜자, 고인과 22년 동안이나 안방극장에서 한집에 사는 부부로 시청자와 만났습니다.

[김혜자 /배우 : 저 사람에 대한 추억도 많고 다 기억하면서 살 거예요. 왜 마지막이야. 마지막 아니야. 곧 만날 거예요.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 곧 만날 거예요.]

조문객이 벗어놓는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90도로 인사하는 김혜수, 스타의 화려함은 잠시 내려놓고 딸처럼 살뜰하게 유가족 곁을 지키며 상주를 자처합니다.

아역 시절, 고인의 아내이자 배우 김민자와 모녀지간으로 연기한 것이 인연이 돼 최불암 부부를 부모로 여길 만큼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SNS에서는 후배들이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일화를 공개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인표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당시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고 최진실의 생전 얼굴도 볼 수 있습니다.

[차인표 /배우 :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란 역할로 소중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요. (고인이) 까마득한 후배들에게도 선배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격적으로 동등하게…]

손으로 작은 하트를 만들고 환한 웃음을 짓는 전원일기 출연진들의 모습도 애틋합니다.


드라마에서 금동이 역을 맡은 임호가 공개한 사진인데 이제는 고인이 된 '일용 엄마' 김수미도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출처 : 미디어몽구 유튜브, 차인표·임호 인스타그램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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