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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트럼프 "급진 좌파 단체, 캔자스에서 상품권 주며 투표 유도" 주장

2026.11.02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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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트럼프 "급진 좌파 단체, 캔자스에서 상품권 주며 투표 유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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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이틀 앞둔 캔자스 주에서 진보 단체 활동가가 유권자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며 투표를 유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 주 정부로부터 "급진 좌파 정치활동위원회가 위치타 지역에서 집마다 방문하며 투표를 대가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사진 증거를 갖고 있다"며 "이는 범죄 행위"라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캔자스주 법무장관실로 즉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캔자스주 법무장관실은 시민 단체 '블루스템 캔자스'에 유권자에게 투표 관련 유인책을 제공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방문 활동 관련 기록과 통신 내역을 보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1일 블루스템 캔자스 소속이라고 밝힌 활동가로부터 투표를 대가로 5달러짜리 상품권을 제안받았다는 한 주민의 신고에 따른 것이라고 법무장관실은 설명했습니다.

연방법과 캔자스주 법은 투표를 대가로 금품이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블루스템 캔자스는 교육, 의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홍보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주요 활동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번 상품권 제공 의혹에 민주당이나 관련 정치 활동 위원회가 직접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는 비시민권자 투표 의혹과 투표용지 집계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금품 제공 의혹도 새로운 쟁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특히 알래스카 주 상원 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측이 공화당 현역 의원과 동명이인인 후보의 출마를 기획했다는 의혹 등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연이어 제기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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