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중간선거 직후 이란과의 전쟁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스라엘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채널12 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이란에 대한 타격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두고 날 선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으로 이란에 대한 압박이 크게 완화될 것을 우려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당분간 개입하지 않길 바라며 협상에 시간을 더 들이길 원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채널12는 중재국인 카타르가 도하에서 사흘 연속 이란 측과 회담했으며, 동시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특사 등과 직접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일 기자들의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 등과 관련해 좋은 논의를 했다"면서도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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