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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찰에 추모관까지...가상 공간 진화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11.02 오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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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간이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곳을 넘어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직접 절을 찾아가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소원을 빌고,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추억하는 공간까지 등장했습니다.

집에서 염불을 듣고 108배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찰'입니다. 취업준비생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만든 가상 사찰인데요.

사흘 만에 수십만 명이 몰리면서 법당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이른바 '법당 웨이팅'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처음 20개였던 온라인 법당의 방석도 1만 개까지 늘렸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온라인 추모 공간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추모 사물함에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의 사진과 이름, 함께했던 추억이 담겨 있고요.


추모관 한가운데에는 '위로받고 싶어요' 공간도 마련돼 다른 이용자들과 그리움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직접 추모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사랑하는 존재를 기억할 수 있는 겁니다.

이처럼 종교 활동부터 추모 문화까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일들이 온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YTN 김영훈 (papaey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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