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운명의날' 미 중간선거...상원 접전, 하원 민주 탈환 전망

2026.11.03 오전 03:17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투표는 오늘 저녁 7시, 미 동부시간 기준 3일 오전 5시부터 버몬트주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뉴욕 등 미 동부 지역부터 본격적인 투표가 이어집니다.

이번 선거는 임기 6년의 연방상원 의원 100석 가운데 35석, 임기 2년의 연방하원 의원 435석 전원, 그리고 36개 주의 주지사와 주의회 의원을 선출합니다.

4년의 대선 주기 절반쯤에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선거 결과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현재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이 유력시되는데, 민주당은 하원 탈환만으로도 입법뿐 아니라 의회 차원의 소환 조사 등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한층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까지 탈환할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경합지로 꼽히는 메인과 미시간 등에서 민주당이 몇 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양원제 구조상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더라도 상원 장악에 실패하면 주요 입법은 교착 상태에 빠지고, 행정부 주요 인선과 예산·법안을 놓고 여야 협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상원까지 탈환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보 결정과 선거 운동을 사실상 주도한 데다, 선거 이슈를 좌우한 이란 전쟁과 고물가 탓에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의회를 장악할 경우 법안 거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기를 2년 남긴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의 충돌이 예고된 건데, 미 정치권은 서서히 2028년 대선을 향한 차기 대권주자들의 경쟁 모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언론들은 경합지의 판세가 예측 불허인 데다, 우편투표 합산과 재검표 요구 등으로 소요될 시간을 감안하면 상원 다수당의 윤곽이 일러야 현지 시간 4일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원의원 선거에 나선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댄 고(민주·매사추세츠),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등 한국계 후보의 활약도 관심사입니다.

또 오클라호마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신디 먼슨 후보는 미국 역사상 첫 한국계 주지사 탄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1,00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