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패배 후 민주당이 장악하게 된 차기 의회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안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CNBC와의 짧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의석을 모두 되찾으며 압승을 거둔 이후에도, 남은 2년의 임기 국정 운영에 대해 자신감을 이같이 표명했습니다.
최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압박해온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선거 참패 이후 첫 공개 행보인 백악관 연회장 상량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회장과 남쪽 잔디밭의 신규 헬기장 건설 등 자신이 추진해 온 건설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데만 주력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기 전까지 선거 결과에 대한 언급이나 인정은 없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의회 주도권을 잡은 민주당은 강력한 소환권을 바탕으로 행정부에 대한 고강도 국회 조사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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