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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벌인 전쟁의 대가 고스란히…" 미국 비웃는 이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1.05 오전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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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이 미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이란이 군사적·정치적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란 국민은 전장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트럼프에게 전략적 패배를 안겼을 뿐만 아니라, 워싱턴에서도 정치적 패배를 선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선거 여론을 의식한 듯 "그 사이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벌인 전쟁의 막대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어 "누구든 이란에 맞서는 자는 전장에서부터 자신들의 안방(own doorstep)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덧붙였습니다.

앞서 공화당의 참패로 끝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이란은 자신들이 거둔 전략적 승리라며 크게 환호했습니다.

다만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로 미국의 변화를 기대하면 큰 착각이라며 내부 단속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또 미국의 침략이 반복되면 전쟁의 규모는 훨씬 더 광범위해질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연방의회를 장악한 미국 민주당은 일성으로 종전을 요구했고, 여기에 공화당 내 대표적인 전쟁 회의론자였던 밴스 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이란 전쟁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선거 참패로 사면초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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