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살자! 엄마 보러 가자!"...31주 신생아 살린 대원들

2026.11.06 오후 06:33
AD
[앵커]
갑작스러운 출혈로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가던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31주밖에 안 된 아기를 낳았습니다.

출생 직후 숨을 쉬지 않던 신생아에게 살아서 엄마를 보자며 애타게 응급처치를 한 구급대원들 덕분에 아기는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렌을 울리며 구급차가 다급히 내달립니다.

[119구급대원 / 지난 8월 : 진통 간격이 좀 빨라지고 있거든요. 저희가 사이렌 켜고 한 15분, 10분 내로 빨리 끊어볼게요.]

출혈이 생긴 임신부가 남편과 병원으로 가던 중 차가 막히자 119를 부른 건데, 진통이 잦아지더니 결국,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고작 31주 만에 세상 빛을 본 조그마한 아기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하자, 구급대원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119구급대원 / 지난 8월 : 아기야~ 아기야 좀 살자!]

애 닳는 응급조치 끝에 아기가 울며 숨을 토해내자 산모도 그제야 울음을 터뜨립니다.

[119구급대원 / 지난 8월 : 어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운다, 운다. 어 살았다! 아기 울어요. 아기 울어요. (산모 울음소리) 아기야, 살자, 살자. 엄마 보러 가자!]

위기를 넘긴 아기는 중환자실에서 50일 동안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아기 아빠 : 덕분에 아기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아기 키우면서 잊지 않겠다는 말 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기 아빠는 서울시 누리집에 감사 글도 남겼는데,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아이와 산모 모두 무사해 다행이라며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민 / 당시 출동 구급대장 : 한 생명을 살렸고, 한 가정을 지켰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제공 : 서울시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0,85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