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제2 도시 크라쿠프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폴란드 경찰은 현지 시간 7일 오후 3시 쯤 크라쿠프 중앙광장에서 차량에 탄 괴한이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고 이후 도주를 시도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6명이며, 부상자는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군복 분위기의 옷을 입고 군용 소총을 난사했으며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총격을 주고받던 중 피격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폴란드 국적자인 총격범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의 차량에서 탄약을 포함해 여러 무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에 "오늘 크라쿠프에서 일어난 일은 폴란드 전역을 뒤흔들었다"며 경찰이 이번 사건 배후와 정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폴란드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크라쿠프는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로 연간 1천5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곳입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구도심의 중앙광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시장 광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관광지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