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역 시설재배 농가에서 국가검역 관리 대상인 '토마토 갈색 주름 과실 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발생하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모자이크 얼룩무늬와 주름, 잎이 바늘처럼 가늘어지는 기형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과실이 붉은색과 녹색이 균일하지 않게 착색되고 갈색 반점과 쭈글쭈글한 주름, 균열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썩어 생산량이 30~70% 감소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방제약제가 없는 데다 작업자 손이나 장갑, 전지가위뿐만 아니라 신발이나 작업복 스침 등 미세한 접촉으로도 시설 내로 번질 수 있어서 농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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