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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조사팀, 코로나19 실험실 유출 '개연성 매우 낮다' 결론"

2021.03.30 오전 07:18
AP통신,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보고서 초안 입수
코로나19 전파 경로 ’4가지 시나리오’ 제시
AP "WHO 조사팀, ’실험실 유출 가설’ 추가조사 대상 제외"
WHO 사무총장 "모든 가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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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코로나19의 '실험실 유출설'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AP 통신이 사전 입수한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가설에 대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WHO 보고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P 통신은 현지시간 29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외교관으로부터 보고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전파경로로 4가지 시나리오를 담았습니다.

조사팀은 우선 '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시나리오를 '매우 개연성(likely)이 높다'며 최우선으로 올려놨습니다.

이어 '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파'는 "개연성이 있다", '냉동식품을 통해 전파'는 "가능하지만 개연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시나리오는 "개연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사팀은 모든 영역에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도 '실험실 유출' 가설은 추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한편 거브러여수스 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9일 언론브리핑에서 모든 가설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그러나 모든 가설은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게 된 것을 토대로 한 완전하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최근 로버트 레드필드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생 원인으로 "실험실 유출"을 가장 개연성 높게 본다고 밝혀 '실험실 유출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WHO 보고서는 한국시간으로 30일 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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