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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받고 장례 준비하던 중 되살아난 20세 여성

SNS세상 2020.08.25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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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받고 장례 준비하던 중 되살아난 20세 여성
사진 출처=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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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을 받고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던 20대 여성이 되살아났다.


미국 디트로이트 사우스필드 소방국은 지난 23일 20세 여성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파견된 구급 대원이 30분 동안 번갈아 CPR을 시행했지만 의학적으로 여성은 이미 사망 상태였다.

유족은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시신을 H. 콜 장례식장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이송돼 온 시신을 확인하던 장례식장 직원은 그녀가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히 구급대를 불러 그녀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게 했다.

사우스필드 소방국은 "현장 응급 요원은 표준 절차에 따라 행동했으며 오클랜드 카운티 의료 검시관 사무실에 환자의 데이터를 제공했고, 검시관이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여성의 부활을 '기적', 혹은 '실수'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가능성도 있다. 의학전문언론 메디컬뉴스투데이는 환자가 심장마비를 겪고 CPR을 했으나 소생하지 못한 경우 '라자루스 증후군'을 겪은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고 밝혔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심폐소생 실패 후 순환이 자발적으로 재생한 경우를 뜻하는데 1982년 처음 사례가 발표된 뒤 2017년까지 38건의 사례가 밝혀졌다.

2007년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려진 라자루스 증후군 사례의 82%가 CPR을 중단한 지 10분 이내에 ROSC(자발적인 심장 활동 재개)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45%는 신경외과적으로도 좋은 회복세를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성의 신원이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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