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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마트 핵폭탄 확장억제 포함 검토

2016.12.11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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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도발 등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미국의 확장억제입니다.


이 확장억제 수단에 세계 최초의 전술핵 유도탄인 B61-12 폭탄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확장억제란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미 본토 방어와 동일한 억제력을 제공하는 전략개념으로 한미동맹의 핵심입니다.

확장억제 수단으로는 유사시 한반도에 배치되는 B-52나 B-1B 등 초음속 전략폭격기나 핵 잠수함이 대표적입니다.

미국은 여기에 더해 장기적인 과제로 최근 개발이 끝난 B61-12 스마트 핵폭탄을 확장억제 수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술핵 유도탄인 B61-12는 정밀 타격 능력이 뛰어난 JDAM이나 벙커 버스터 폭탄처럼 지하 관통 파괴 능력도 뛰어납니다.

꼬리 부분에 컴퓨터 시스템이 장착돼 지하에 매설된 핵실험 갱도나 무기고를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스 크리스텐슨 / 미국 과학자 연맹 : 이 모델의 새로운 기술은 목표물을 더 정확하게 폭파할 수 있는 꼬리 부분에 장착된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특히, 목표에 따른 폭발력 조절도 가능해 불필요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B61-12 핵폭탄을 장착하게 될 비행 기종은 B-1, B-2 전략폭격기나 F-35A 스텔스 전투기 등입니다.


F-35A는 우리 공군이 오는 2018년부터 차기 전투기로 들여오는 스텔스 전투기여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는 2020년부터 B61-12 핵폭탄을 독일을 시작으로 실전 배치할 예정인 가운데 이 무기체계를 한반도 확장억제 수단에 포함할 경우 북한의 핵 위협을 보다 강하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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