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반도' 이예원 "강동원·이정현, 예전에 유명했다고" 폭소

배우 이예원이 깜찍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레드피터)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예원은 "사실 강동원 삼촌과 이정현 엄마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는데, 지인들이 다 사인을 받아달라고 했다"라면서 "옛날에 엄청 유명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는 "정현 엄마가 가수 했을 때 노래를 안다. 동원 삼촌도 '핫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되게 신기하다. 선배님들이 끝까지 챙겨주셔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반도'는 칸영화제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에 선정되는가 하면, 해외 185개국 선판매까지 달성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호평했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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