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 발표 "최근 번아웃, 이 감정 노래로 써"

2020.12.04 오전 11:29
이미지 확대 보기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 발표 "최근 번아웃, 이 감정 노래로 써"
AD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4일) 생일을 맞아 솔로곡 '어비스'(Abyss)를 발표했다.


4일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에 '어비스' 음원과 가사를 올렸다.

그는 "얼마 전 기자회견을 하면서 '나는 내 슬픈 감정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음악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평소 나의 행동으로는 공유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으로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뗐다.

진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나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께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 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 PD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나는 이미 그러면 안 되는 위치에 와버렸는데 라고 대답을 하니 방 PD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할 거다 너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 주겠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확대 보기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 발표 "최근 번아웃, 이 감정 노래로 써"

그러면서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 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내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밝고 긍정적인 분이더라. 형님은 나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고 '많은 불안들에 대해 써보자. 잘 안 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날 다시 밝게 해줬다"라면서 "그렇게 여러 얘기를 나눠 보고 지금 나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 내려가니 '어비스'가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진은 "생일에는 맞지 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것 같아 '어비스'를 공개하게 됐다.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달라"라면서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하다"라고 RM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방탄소년단 블로그]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2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5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