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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내일 새벽 나이지리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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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 새벽이죠? 청소년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죠?

[리포트]

우리 대표팀은 내일 새벽 3시 반 네덜란드 엠멘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와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우리나라는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위스에 패한 탓에 남은 2경기에서 1승1무를 거둬야 16강 진출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지난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인 만큼 나이지리아를 꼭 꺾어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때문에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신영록과 김승용을 '투톱'으로 배치하고 박주영을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성인대표팀을 오가며 피로가 누적된 박주영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상황에 따라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용하기 위한 복안입니다.

미드필더진에는 안태은의 부상 회복에 따라 오장은이 중앙으로 복귀해 백지훈과 함께 짝을 이루고 왼쪽 측면에는 변함없이 백승민이 선발로 나섭니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이요한을 축으로 J리거 이강진과 김진규가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포진할 예정입니다.

[질문]

우리와 맞서는 나이지리아는 어떤 팀이죠?

[리포트]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청소년선수권을 거머쥔 강팀입니다.

분데스리가출신 솔로몬 오코론쿼와 아프리카 선수권 MVP에 선정된 프로미세 이삭이 펼치는 위협적인 플레이는 경계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공격수들의 개인기와 스피드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전 패배로 물러설 곳이 없는 청소년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제물로 삼아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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