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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연말연시

2005.12.24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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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민 100주년을 맞은 멕시코 동포들의 연말연시 분위기는 어떨까요?

동포들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며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박금정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가톨릭 국가인 멕시코는 이미 한달 전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로 한껏 들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는 동포들이 있습니다.

한 종교단체 소속 봉사회원들이 찾은 곳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있는 멕시코시티의 한 고아원입니다.

식사를 도와주는 일에서부터 목욕에 이르기까지 장애아들의 손과 발이 돼 준지도 벌써 5년째!

특별히 올 연말에는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담요와 양말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자원봉사자]

[인터뷰:고아원 관계자]

한편 시내의 한 공원에서는 노숙자들을 위한 나눔의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마련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3백명분의 식사를 준비해 온 이들이지만 연말을 맞아 특별한 소망을 털어 놓습니다.

[인터뷰:동포 봉사자]
"쌀쌀한 겨울에 따뜻한 밥 한끼로 그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기자]
최저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나들고 있다지만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매우 춥게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이방인들의 따스한 손길로 한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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