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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붕어빵 인기!

2007.01.27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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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러분께서는 겨울철 주전부리 거리하면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역시 따끈따끈한 붕어빵이나 군고구마 등을 생각하실텐데요.

해외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도 고국의 먹을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정영아 리포터가 캐나다 동포들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한파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긴 토론토 시내입니다.

그런데 매서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 한국식품에서 운영하고 있는 붕어빵 가게입니다.

[인터뷰:정문주, 온타리오 메이플 거주]
"2년전에 여기 붕어빵이 생겨서요, 토론토에 나올때마다 이걸 사갖고 애들이랑 같이 즐겨먹습니다."

동포들은 맛도 맛이지만 아련한 옛 추억을 맛보기 위해 붕어빵을 찾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정문주, 온타리오 메이플 거주]
"저희 큰 애가 지금 19살인데 큰애 임신했을 때 서울에서 너무 이걸 맛있게 잘 먹어서 지금도 그때 생각이 나서 붕어빵을 즐겨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론토에 나올때마다 여기와서 사가곤 해요, 애들도 잘 먹고요.."

호두와 팥고물이 듬뿍 담긴 호두과자에도 고국의 온정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면 찾아오는 이색 먹을거리에 어느덧 단골이 된 외국인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임 세라, 붕어빵 판매원]
"(외국손님들이) 붕어빵 이거 어디에서 아이디어 얻어서 만들었냐고.. 참 좋은 생각이고 멋진 거 같다고.. "


토론토에선 이미 겨울 명물로 소문난 우리네 겨울 먹을 거리!

따끈따끈한 붕어빵과 호두과자는 동포들에게 어러웠던 시절의 추억을, 외국인들에겐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영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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