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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2세 정체성 교육

2008.04.19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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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이민 생활을 경험한 동포 2세들은 정체성 혼란을 겪기 쉽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이민 1세대와 동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범호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동포 청소년들이 흔히 겪기 쉬운 정체성 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성장 세미나'.

20년 뉴질랜드 이민 역사에서 처음으로 1, 2세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지찬현, 뉴질랜드 동포]
"한국인으로써 뉴질랜드에 살아가는데 혼란스러운 게 많은데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인터뷰:엄예린, 뉴질랜드 동포]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의 도움으로 한인회가 마련한 세미나에는 변호사와 언론인, 대학 교수 등 뉴질랜드 사회에 훌륭하게 적응한 1세대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이 체험을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강연 뒤에는 아버지와 아들 세대가 마음을 터놓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엄대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
"한인회에서는 우리청소년들이 현재 서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제시하고자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아미, 변호사]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써 좀더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두나라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동포 청소년들에게 윗세대가 성장의 디딤돌을 놓아주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YTN인터내셔널 박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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