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바닷속으로의 여행은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잠수함을 타고 들어갈 수도 있고, 스킨 스쿠버나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도 있죠.
바다에 사는 생명체들과 대화가 가능할까요?
머리 좋은 벨루가 고래가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소리를 낼 줄 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리포트]
이곳은 카모가와 씨월드 아쿠아리움입니다.
흰 돌고래 보이시나요?
반짝이는 예쁜 이마를 가진, 꽤나 똘똘해 보이는 돌고래죠?
벨루가 고래인데요. 이 고래 이름은 '낵'입니다.
이 흰 고래 낵은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아는 단어가 양동이와 고글, 물갈퀴 등 세개 뿐이긴 합니다.
그래도 낵은 세 단어의 차이를 잘 알고 있고, 각기 다른 소리로 세 단어를 지칭합니다.
짧고 높은 톤의 소리는 물갈퀴를 의미하고, 길고 높은 톤의 소리는 고글, 짧고 낮은 톤의 소리는 양동이를 뜻합니다.
낵의 대화 선생님은 토카이 대학의 츠카사 마루야마 교수인데요.
우리가 흔히 돌고래나 해양동물과 대화를 나눌 때 쓰는 수신호에 만족하지 못해 소리로 말을 가르치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루야마 교수는 나중에 낵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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