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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잔해 없애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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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람들로 북적이고 바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입니다.

오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도심 보도블럭 곳곳에 씹다 뱉은 껌의 잔해도 많은데요.

보기 흉한 도심 곳곳의 껌을 제거 하기 위해 멕시코시티 정부가 독일에서 고가의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스팀 껌 청소기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스팀을 이용해 껌을 녹이고 화학약품으로 잔해를 제거하는 청소기입니다.

멕시코 시티에는 보도 1㎡당 버려진 껌이 평균 70개나 된다고 합니다.

멕시코시티 정부는 요즘 껌 잔해 없애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씹고난 껌 처리가 여의치 않으면 아예 삼키라고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껌을 삼켜도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멕시코 국내 껌 소비는 개인당 연 1.2kg.

미국인과 비교해서는 절반 수준이지만 다른 남미 국가들 가운데서는 단연 많습니다.


고대 마야인들이 사포디야 나무에서 채취한 치클로 양치질을 대신했다는 점에서 껌의 고향은 역시 멕시코라 할 수 있는데요.

껌을 씹는 건 좋지만 아무데나 이렇게 뱉어서는 정말 골치 아프겠죠?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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