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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길모퉁이 건축' 外

2011.11.14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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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린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우리 골목길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높고 화려한 건축물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 보다는 낮은 길모퉁이 중간건축에 주목하자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66만 개 건물 중 5층 이하가 9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1%에도 못 미치는 고층 건물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 건축을 이야기해왔습니다.

저자는 테헤란로 대신 홍대 앞 골목이 젊은이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며 개발과 성장 신화를 넘어 주민들의 삶과 문화, 상업을 아우를 수 있는 중간 건축지대가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큰 바케트 빵을 들고 가족에게 뛰어가는 아이, 보는 이의 얼굴에 미소가 스며들게 합니다.

지난 2009년 99살로 타계한 프랑스 사진작가 윌리 로니스의 마지막 사진집이 나왔습니다.

최신식 기계의 위용을 찍어달라는 공장 사장의 요청을 받고서도 로니스는 끊어진 실을 꿰는 노동자의 우아한 모습을 포착해냈습니다.



10년 전부터 손바닥만한 화첩을 들고다니며 연신 사람들을 그리는 박재동 화백이 작품을 추려 책을 펴냈습니다.

우리 사회의 욕구와 고통, 기쁨을 반영하는 온갖 광고지에 그린 이른바 '찌라시 아트' 그림은 재치가 번득입니다.



부침이 없는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갖고 있는 작가 한강 씨가 새로운 장편 소설을 내놨습니다.

스스로 말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만남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문서로 독자들과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 씨가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철학자들의 사유를 정리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관중, 공자, 손자 등 2천5백 년 전 사상가들을 불러내면서 현재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고민과 연결시킬 예정입니다.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입니다.


스님은 화가 우리 내면에 있는 아이의 상처에서 왔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 있는 아이를 만나서 달래주고 우리를 아프게 하는 상대방 내면에 있는 아이 상처까지 보듬어줄 수 있는 지혜를 기르라고 말합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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