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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소비 키워드 'SALT'

2012.03.27 오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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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를 조사한 뒤 결과를 분석해 'SALT'라는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소금'이라는 뜻의 영단어이기도 한 SALT는 '세일 이용의 Sale', '소량 구매 A little', '저가 선호 Low price, '브랜드 전환 Transfer'를 뜻하는 이니셜 조합입니다.

소비자들이 세일을 이용해 저가 물품을 적정량만 구매하는가 하면 가격이 올라 즐겨 구매하던 브랜드까지 바꾸는 등 '짠 소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소비자들은 1년 전에 비해 쇼핑 때 가격에 신경쓰는 일이 많아졌느냐는 응답에 94%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할인행사를 이용하는 횟수가 잦아졌느냐는 물음에는 89.6%, 소량 구매를 자주하느냐는 질문에도 68.8%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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