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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 승리'...역대 총선 박빙의 추억

2012.04.11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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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적게는 불과 몇 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권자 한 표, 한 표의 무게가 그만큼 무겁다는 뜻일 텐데요.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빙 승부처에서 금배지의 최종 주인을 결정한 건, 단 세 표.

지난 16대 총선 당시, 경기도 광주군은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문학진 후보를 역대 최소 격차인 세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이 때문에 문 후보는 '문 세 표'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학진 후보는 이후 절치부심 끝에 하남시에서 17대와 18대에서 연거푸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7대 총선에서는 충남 당진에 출마한 자민련 김낙성 후보가 재검표 끝에 상대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표차는 불과 7표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가 경기 성남 수정구에서 0.16%p, 129표 차로 승리해 18대 최소 표차로 기록됐습니다.

여야는 이번 총선에도 초박빙 지역구가 많아 이렇게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지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선거전 초반부터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과 일부 후보의 자질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층의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야는 이번 선거에서 천 표 차 안팎으로 당락이 결정될 지역구가 50개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후보자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금 같은 한 표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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