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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택시 16만 대 운행중단

2013.02.20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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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시업계가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동안 운행 중단에 돌입했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역 택시 16만 여대가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큰 불편은 없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출근 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아직까지는 큰 불편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서울역 택시정류장에도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는 상황입니다.

평상시 백 m 가까이 택시들이 줄을 지어있던 것과 비교해본다면 택시 수는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하지만 운행 중단 소식에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전국택시연합회 등 4개 택시단체는 택시법 재처리를 요구하며 오늘 새벽 5시부터 대규모 파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파업은 내일 새벽 5시까지 24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호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충청, 강원 등 중부지역에서 최대 16만여 대 택시가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권 택시 10대 가운데 7대가 운행중단에 참여하는 셈입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여의도마당에서 택시기사 5만여 명이 모이는 비상합동총회가 열립니다.

택시업계는 이 자리에서 택시법이 재의결될 때까지 매일밤 야간 운행을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상당수 택시들의 운행 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도 일반 시내버스 3백여 대 등 380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임시로 개인택시 3부제를 해제해 개인택시 공급도 늘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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