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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일본 대지진 이후 오염 컨테이너 226개 적발"

2013.08.28 오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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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 파문이 확산되면서 타이완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컨테이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일간 자유시보는 타이완 최대 무역항인 가오슝 세관이 시간당 0.2밀리시버트(mSv) 이상의 방사선량이 검출된 컨테이너는 즉시 출발지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오슝 세관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선적된 수입 화물 컨테이너 가운데 226개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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