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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측근비리 송영길 인천시장 재선 포기해야"

2014.01.2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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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의 측근이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송 시장은 반성의 의미로 시장 재선 출마를 포기할 것을 정중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비서실장이 중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만큼, 송 시장은 인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인천시장 비서실장이었던 김 모씨가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건설업체로부터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해 김 씨에게 징역 7년에 벌금 5억 원, 추징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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