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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공무원 '안타까운 사고'

2014.02.09 오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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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복귀하던 공무원이 빙판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등산로가 눈에 덮이며 산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합차 한 대가 시멘트 기둥에 처박혀 있습니다.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은 겁니다.

찌그러지고, 깨지고,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제설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여주시청 공무원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입니다.

[인터뷰:경기도 여주경찰서 관계자]
"내린 눈이 녹으면서 지금도 그렇겠지만 길이 부분부분 빙판이 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올해 58살, 이 씨는 정년을 얼마 앞두지 않고 휴일 새벽 제설작업에 나섰다 변을 당했습니다.

다리와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경기도 여주시청 관계자]
"사고가 워낙 좀 커요 일단. 온몸에 중상이라고 보면 되고요. 응급실에서 위기는 넘긴 것 같아요."

눈이 가득 쌓인 도봉산 자락, 소방헬기가 등산객을 구조합니다.

이 20대 청년은 산에서 내려오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얼굴을 다쳤습니다.


앞서 도봉산에서는 또 60대 여성이 눈에 미끄러지면서 팔이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이틀 사이 강원과 중부 내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10건이 넘는 산악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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