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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자살 '베르테르 효과' 통계로 입증

2014.03.18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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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한 사람이나 자신이 흠모하는 사람이 자살할 경우 따라서 목숨을 끊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데요.

실제 사건들을 놓고 통계적으로 분석을 해 봤더니 이 베르테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김남국 교수팀이 최근 20여 년 사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인 15명의 경우를 조사했습니다.

국내에서 유명인이 자살할때 마다 자살자 수는 평소의 2배에서 3배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국내 자살자 수는 하루 평균 30명 정도이지만, 유명인 자살 발생 이후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정도까지 자살자 수가 크게 늘어나 하루 평균 80명을 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자살 내용을 다룬 언론의 보도량과 모방 자살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 역시 상관관계가 있었는데요.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과 최진실 씨의 경우 언론 보도량과 모방 자살의 상관 계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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