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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속속 도착..."구조 동참 검토"

2014.04.18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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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 구조 작업에 참여할 크레인도 도착했습니다.

구조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배가 워낙 커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남 진도 앞바다와 관매도 사이에 거대한 크레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600톤급을 비롯해 모두 4대가 거제와 목포, 진해로부터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어렵게 싱가포르 국적 예인선을 구한 8천 톤급 초대형 해상크레인도 뒤늦게 거제로부터 사고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대형 크레인 선박이 보입니다.

이 선박은 대우 해양조선 소속 3,600톤급 옥포호로 지난 2010년 당시 바닷속에서 천안함을 인양했던 기종과 같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크레인 선박은 사고 해역에서 4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정박해 더 이상 접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이 모두 끝난 뒤 인양을 시작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해경의 지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크레인 선박들을 구조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선체를 건드릴 경우 내부에 공기가 있는 공간이 사라져 생존자 구조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현장에 크레인 접근을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크레인이 언제 움직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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