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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건재...지난 4일 '자카르타'서 포착

2014.05.20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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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가 지난 4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이 당시 사진을 김정남 씨의 지인으로부터 입수했습니다.

김정남 씨가 한 남성과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난 4일 점심 때 김정남 씨는 자카르타 시내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셰프, 즉 주방장 요리사가 김정남 씨를 알아보고 촬영을 요청하자 김정남 씨가 흔쾌히 응했다고 합니다.

이 레스토랑은 일본인 유력 사업가가 운영하는 피자·스파게티 전문점인데 자카르타의 롯데 쇼핑몰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정남 씨는 30대 전후의 여성과 함께 찾아와 1시간 정도 식사를 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일본인 직원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정남 방문 레스토랑 직원]
"특별히 숨기는 것은 없습니다만,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방문한 건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있습니다. 김정남 씨와 여성, 두 사람이 왔습니다. (동행 여성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만 그렇게 나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30대 전후의 여성입니다."

김정남 씨의 지인은 김 씨가 장성택 처형 이후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여전히 건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지를 돌며 장성택 처형 이전과 마찬가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남 씨는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일본어 구사를 하며 친일본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김 씨가 동남아의 일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남 씨는 과거 한 때 김정은 정권을 비난했지만 지금은 자중하고 있기 때문에 신변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설명입니다.

[인터뷰: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작년 12월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남이 특별히 김정은의 권위에 도전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고, 해외에서 조용하게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그의 신변을 위협하거나 위해할 특별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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