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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베푼 노숙자에게 속옷 남기고 '홀랑'

2014.05.26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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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함께 호텔에 투숙한 남성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노숙자 49살 노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 씨는 그제 새벽 3시에서 오전 9시 사이에 부산 사상구 호텔 객실에서 함께 투숙한 42살 장 모 씨가 잠든 때를 노려 현금과 입고 있던 옷 등 2백4십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 씨는 훔친 돈으로 옷을 사입고 서울로 달아나려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잠이 든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당한 장 씨는 브라질 교포로 "예전에 노숙자 시절이 생각나 호의를 베풀었다"고 함께 호텔에 투숙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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