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경기에 앞서 열리는 벨기에와 알제리전에서는 피파랭킹 11위로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벨기에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6년 4강 신화를 재현한다'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의 월드컵 출사표입니다.
유럽 예선에서도 10경기 8승 2무, 18득점 4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여유있게 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브라질에서도 15분만 공개하는 훈련을 모두 보여줄 정도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자르를 앞세운 유럽 최고 수준 미드필드진에다 원톱 스트라이커 루카쿠가 알제리 골문을 노립니다.
[인터뷰:루카쿠,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우리 팀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12년 동안 월드컵과 같은 큰 임을 못했습니다. 우리가 훌륭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겁니다."
북아프리카의 강자 알제리는 '돌풍'을 꿈꾸고 있습니다.
알제리 대표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프랑스 이중 국적입니다.
하지만 국가대표가 되려고 알제리를 선택한 선수가 12명입니다.
그만큼 이번 월드컵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뛴 경험 많은 선수들과 이른바 '영건' 들이 이변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벨카렘, 알제리 대표팀 수비수]
"4년 전 우승팀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완패했습니다.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잘 보여줬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벨기에가 알제리를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알제리가 벨기에를 상대로 승점을 따낸다면 마지막에 벨기에를 만나는 우리로서는 불리한 상황.
이번 경기는 결과에 따라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큰 관심을 모읍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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