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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눌리고 샤오미에 치이고...삼성의 해법은?

2014.07.24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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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경제의 큰 걱정 가운데 하나는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대표 수출 기업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의 강력한 도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화 상태에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애플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50만 원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사양은 삼성전자 갤럭시 S5와 비슷하면서 값은 30만 원이나 쌉니다.

샤오미는 올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반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샤오미 이용고객]
"샤오미가 세계를 향해 진보할 것입니다. 샤오미 이용 고객들의 성원으로 1등 브랜드가 될 겁니다."

토종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에도 애플은 저력을 보였습니다.

2분기 중국 시장 판매량이 48%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5S가 올 상반기에 나온 삼성의 갤럭시 S5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결과 애플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 순이익은 12%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매출이 9.5%, 영업이익은 24.4% 급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에 소폭 감소한 삼성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2분기에는 더 큰 폭으로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가장 큰 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것이고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재고 조정을 위해 상당한 수준의 마케팅 비용과 프로모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위기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애플은 삼성전자를 겨냥해 큰 화면을 가진 아이폰6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 시계 '아이타임'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급 기술까지 장착한 중국 업체들과 혁신을 거듭해가는 애플 사이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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