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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남성, 휴대전화 덕에 총탄 맞고도 살아

2014.07.29 오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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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이완 남성이 시비 끝에 총격을 받았지만 주머니에 넣어 둔 한국 휴대전화가 보호막 역할을 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지난 27일, 30대 한 모 씨가 식당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가 사제 총기로 쏜 총탄을 가슴에 맞았지만 다행히 생명을 건졌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경찰은 2∼3m 거리에서 총기가 발사됐지만 사제 총기여서 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데다 한 씨의 상의에 넣어둔 한국 업체 휴대전화와 지폐 9장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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