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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 당첨자 조작 경찰 수사 착수

2014.07.30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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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이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홈플러스가 해당 직원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고소 대리인을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012년,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 결과를 조작해 친구가 당첨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어제(29일), 경품행사를 담당하는 직원 2명과 이들의 친구, 협력사 직원 등 4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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