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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조폭에게 뒷돈 받은 경찰 입건

2014.08.1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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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박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경위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조폭 행동대장 44살 이 모 씨로부터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씨가 속한 이른바 '신종합시장파'는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면서 100억 원대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씨로부터 수십만 원씩 뒷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난 서울과 경기 경찰관 4명도 관할 지방경찰청 감찰부서에 넘겼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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