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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만남 방해 안 해...김 일병 조사 완료"

2014.08.27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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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사령부 보통검찰부는 군 당국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숨진 윤 일병 유가족과 주요 증인이었던 김 모 일병의 만남을 방해하고 사실을 은폐·왜곡했다는 군인권센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군 검찰은 김 일병에 대한 증거조사 결과를 법정에 제출하고 증인신청을 했지만 김 일병의 부친이 김 일병의 건강상태 때문에 출석을 거부해 증인신청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재판절차에서 김 일병의 증언을 들을 계획이라며 김 일병은 공개된 법정에 나와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진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증인이었던 김 모 일병은 윤 일병 사건 직후 천식질환으로 조기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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