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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위안부 피해자 증언청취 영상 공개 유감"

2014.09.16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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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제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가 일본 정부 조사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청취 영상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회견에서 "당시 한국 위안부 증언 청취는 비공개를 전제로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 정부는 그 내용 공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족회는 어제 일본 조사단이 1993년 위안부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증언을 청취하는 모습과 피해자 2명의 증언 내용 일부를 16분 분량으로 편집한 영상을 21년 만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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