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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순방일에 청와대수석 돌연 사표...배경은?

2014.09.20 오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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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고 곧바로 수리됐습니다.

대통령 순방 시작일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송 전 수석은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수석은 지난 6월 23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임명된지 석달이 채 못돼 스스로 물러난 것입니다.

사표를 낸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순방을 시작하는 날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즉각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명 당시 송 전 수석은 논문 표절의혹으로 야당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선 심사를 맡았던 제자의 석사논문에 자신을 제1저자로 기재해 발표하는 등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송 전 수석은 "제자의 요청에 따라 1저자로 기재된 것이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수당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의심도 받았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부터 4년간 이 학교의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원으로부터 수당 1400만 원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집행지침상 해석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와 서울교육대 총장,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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