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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인 중국방문단, 시진핑 못 만날 듯

2014.09.2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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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 총수 등으로 구성된 일중경제협회가 사상 최대규모로 중국을 방문했지만 시진핑 국가 주석이나 리커창 총리는 만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중경제협회가 희망한 시 주석이나 리 총리 등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와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고 왕양 부총리의 접견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애초 방문단은 중국의 최고위급 지도자를 면담함으로써 오는 11월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시 주석간 정상회담이 성사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7인에도 포함되지 못한 왕 부총리로 하여금 일본의 경제인들을 면담케 하려는 것은 중국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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