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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2014.10.02 오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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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이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79개국 초청작 314편이 부산시내 7개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개막작은 타이완 출신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 폐막작은 홍콩 출신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입니다.

또 정진우 감독의 한국영화회고전, 터키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터키 독립영화 특별전, 조지아 특별전도 마련됩니다.

이와함께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아시아영화펀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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