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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무슬림" 낙서에 캐나다인들의 대처는?

2014.10.31 오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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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 남성이 캐나다 국회의사당에 총기를 난사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죠.

그 여파로 이슬람 문화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고, 누군가 사원에 혐오하는 낙서까지 쓰면서 분위기가 흉흉해졌는데요, 이에 대한 캐나다 시민들의 놀라운 대체가 화제입니다.

이슬람 사원에 등장한 이 낙서, 보이시나요?

"캐나다, 고 홈", "여긴 캐나다니까 이슬람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누군가 적은 겁니다.

이를 본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고, 어느새 몰려든 시민들이 스스로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낙서를 지운 사람들,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지 마세요 여기가 당신들의 집이니까요" 라는 사랑의 메시지도 남겨놓았는데요.

이 아름다운 낙서에 캐나다 군인들도 함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전세계 누리꾼들은 캐나다 사람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역시 자연만큼 넓은 마음씨네요. 그 시민의식이 부럽습니다', '이래서 캐나다로 자식을 데리고 유학 가나요? 양보와 배려는 확실히 배울 것 같네요' 높은 시민의식을 부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요.

'우리나라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언젠가는 저런 선진국이 되겠죠', '저 넓은 캐나다에서도 저렇게 화합하는데, 지역감정 운운하는 사람들 반성합시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평화와 화합.

절대 어려운 게 아닙니다.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웃을 일이 많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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