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20일부터 연말 모금 시작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 돕기 모금활동을 시작합니다.

올해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천 268억 원입니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시작 55일 만에 모금 목표액인 3천110억 원을 돌파했고, 최종적으로 4천295억 원을 모아 사상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일시 기부를 원하는 경우 ARS 전화를 이용하거나 #9004로 문자를 보내면 2천 원씩 기부가 되고, 사연을 읽고 선택해 기부하는 사이트인 '행복주식거래소' 등을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고 모금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