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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한전부지' 배임 혐의 피소

2014.11.20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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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입과 관련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 씨가 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해 해당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차 그룹은 지난 9월 한전 본사 부지에 입찰해 감정가의 세 배가 넘는 10조 천 5백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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