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원순 시장-새누리당 서울시당 정책협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 서울시당 관계자들이 서울시청에서 예산 배분 등 정책을 협의했습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소속 원내외 당협 위원장 40여 명이 대부분 참석해 서울시 정책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관련 예산을 논의했습니다.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최근 화두인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도시 경쟁력의 첫 발걸음이니 중앙정부에서도 서울시 안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내년 서울시 예산안 책자를 배포하며 서울 재정자립도가 80%로 다른 지방정부에 비하면 높지만 국제적 도시와 경쟁하는 관점에서 보면 역차별을 상당히 받는다며 재정난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박 시장에게 새누리당 서울지역 당협 위원장들과의 정례협의회 운영을 제안해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