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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처럼 붙여 심혈관 질환 실시간 진단

2014.11.25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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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여 심혈관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됐습니다.

늦가을에 겨울철,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성의 목에 반창고 모양의 센서를 부착합니다.

그러자 뇌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미세한 혈관의 파동이 측정됩니다.

기존 혈압 측정기로는 불가능했던 심혈관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겁니다.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센서입니다.

비결은 손톱만 한 크기의 센서에 심은 수 십만 개의 미세 섬모.

미세 섬모 구조가 피부와의 상호작용을 증가시켜, 맥박의 미묘한 파형을 감지할 수 있는 겁니다.

앞으로 스마트워치와 연동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심혈관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 뇌졸중이나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인터뷰:방창현,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기존 장비는 복잡하고 고가이어서 응급 심혈관 질환에 대응하기 어려웠는데,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입는(웨어러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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